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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3D프린팅 패션과 만나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선보인 3D프린팅 엔젤윙

by 하이디e 2014. 2. 11.



3D프린팅이 패션을 만났습니다. 지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선보인 모델들의 엔젤윙은 바로 3D프린팅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빅토리아 시크릿과 스와로브스키 그리고 3D프린팅 전문기업인 Shapeways가 만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새로운 엔젤윙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엔젤윙은 건축가 Bradley Rothenberg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패션아이템이 디자이너가 아닌 건축가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재미있네요.





미리 모델의 신체를 스캔해서 가장 완벽하고 가장 아름답게 표현될 수 있도록 설계하였고, 수백만개의 스와로브스키가 더 해지면서 눈부신 엔젤윙이 만들어졌습니다.

 


 

Shapeways의 CEO인 Peter Weijmarshausen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3D프린팅이 패션과, 혹은 패션을 뛰어넘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는가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3D프린팅을 통해 우리는 기발하고 아름다운 고객맞춤형 패션 아이템을 창조해 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패션쇼를 위해 모델들을 스캔했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소비자를 스캔해서 제품을 만들게 되는 날이 곧 오지 않을까요?

 

흥미로운 점은 3D프린팅 패션이 단순히 소비자의 몸에 더 잘 맞는 유니크한 옷을 제작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패션산업에 혁명을 가져온다는 사실입니다. 더이상 패션이 '디자이너'들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만들어 낼 수 있는 결과물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디자이너들에게는, 그들이 무엇을 상상하던 상상한 그대로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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