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커피2 베트남 커피 하이랜드 커피 시음기, 클래식한 드리퍼와 밀키라떼 커피맛이 어떠냐고, 빨리 맛보길 기다리는 친구를 위해, 베트남 커피 제조 시작. 원래는 진하고 달달한 연유를 타서 라떼를 만들기에 적합한 커피라서그냥 아메리카노로 먹기엔 너무나도 쓴 커피다.그래서 설탕 두스푼 투척. 커피봉투 밀봉을 위한 와이어 밴드도 붙어있는걸 보면고급커피가 확실하다 ㅋㅋ 컵 위에 필터 올리고, 드리퍼 바디올리고, 커피를 적당히 넣는다.베트남에서 먹으면, 커피를 드리퍼의 3분의2나 넣는다는데, 많이 쓰니까 절반이 못 미치는 정도만. 그리고 프레스로 누른다. 꾹.이게 왠지 맛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엄청 빡빡하게 꾹꾹 눌렀다. 그리고 물을 조금 넣은 후위로 올라온 커피들이 가라앉기를 기다린다. 커피가 이렇게 자리를 잡고물기를 머금어서 단단하게 자리를 잡으면. 물을 가득 붓는다. 그리고 .. 2014. 8. 7. 베트남에서 온 선물, 하이랜드 커피와 드리퍼 오늘 오후에 만나자는 택배아저씨의 갑작스런 문자에 깜놀했다.오빠는 또 인터넷으로 뭐 샀냐며 추궁하구. 알고보니 NGO에서 일하며 베트남에 파견 나가있는 친구의 선물이었다. 베트남의 유명한, 하이랜드커피 마크가 붙어있고 깜찍한 요 드리퍼가 들어있다. 이 스뎅 드리퍼의 초귀여움에 완전 반함. 넓은 쟁반을 커피잔 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드리퍼 바디를 올려 놓는다.커피를 넣고 휘휘 저은뒤 잠 시 후 저 호떡 뒤지개같이 생긴걸로 꾹 눌러주면 끝. 프렌치프레스의 베트남 버전이랄까.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시절 건너간 것이 아닐까 싶다.베트남에서 선선하고 높은지대인 곳에 커피농사를 짓게 된것도 프랑스사람들 때문일듯. 하이랜드 커피 가게. 어딜가나 커피가게는 이쁘다. 여행중의 꿀맛같은 휴식을 제공하는 곳. 태국도.. 2014. 8.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