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영어공부에 매진해볼까 하고 파고다 어학원을 검색했는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청부살인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뜨며 관련 기사들이 주르륵

 

 

 

 

파고다어학원은 30여년전 종로 파고다공원 맞은편에서 같은 이름으로 시작합니다. 고인경 전회장이 원장으로 있던 파고다학원의 직원이었던 박경실 대표는, 고인경 회장과 결혼하면서 점차 지분을 늘려 파고다 그룹의 대표자리에까지 앉게 됩니다. 파고다학원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강의와 출판까지 여러 영역에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연평균 매출액이 600억에, 강사만 900명이 넘는 대기업입니다.

 

 

 

이렇게 부유하고, 자신들의 분야에서 성공한 커플에게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큰아들이 학교폭력에 희생되어 세상을 떠난뒤, 부부사이가 삐걱대기 시작했고 현재는 이혼소송중에 있다고 합니다. 급기야 남편의 최측근을 청부살인하려고 했다는 혐의까지 받고 있는 박경실 대표입니다. 박경실 대표측은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지만, 검찰이 강남의 파고다 어학원 본사 20층의 그녀의 사무실에 모든 자료들을 압수해 갔다고 합니다.  모쪼록 진실이 밝혀지고, 파고다가 안정을 찾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학원으로 아끼고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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