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집에 있는걸 가장 좋아해서 인지는 몰라도. 인테리어, 가구, 조명 구경이 넘 재미나.
방콕에 살땐 스카이트레인으로 몇정거장만 가면 이케아가 있어서, 놀이공원가듯 이케아에 놀러가곤 했었는데...
이케아 패밀리카드가 있어서 커피2잔이 공짜여서 더욱 행복했다구.
서울엔 '아직!' 이케아는 없지만, 대신 우리의 친구 다이소와 모던하우스가 있다.
모던하우스 시즌세일은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였는데, 세일 마지막날 방문했다.
너무 예쁜 소품들이 많다. 저저저 빨강 캐비넷 너무 갖고 싶어. 지금 세일해서 온리! 99,000원!
안에다 무언가 소중한 물건이랑 책들, 운동복?이런거 넣어 놓고 싶다.
캐비넷 열면 문 안쪽에 잡지오려서 다니엘 헤니 사진 붙여놓고 다니엘 하트 안나 이런거 막 써놓고 싶어!
철제캐비넷이라 겉에 자석 붙여서 메모판처럼 쓸수도 있고, 꼭 필요하다고 외쳐보았지만 실패.
꺅 이런 사랑스러운 주방기구들.
우리집 부엌은 요리를 하지 않아서 하수구까지 반짝반짝 깨끗하고, 냉장고엔 물밖에 없지만.
나도 이런 따뜻한 느낌의 그릇들을 한가득 쌓아 두고 싶다.
여기저기 빨강.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닿
어멋, 이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는 앞치마와 주방장갑 아름답다.
평소에도 입고 다니고 싶을정도야.
내 작업테이블로 쓴다며 우기고 사서 애물단지 취급받는 삼나무 책상과 삼나무 벤치의자. 지금도 판매중이네.
가로가 1800이라 무지무지 길다. 그치만 피톤치드가 나와서 마구마구 몸에 좋다고.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테이블 9만원에 드립니다. 상태양호. 배송은 알아서. 네고가능.
여름 다 지나서, 여름침구세트 세일이라 득템함.
50*70 베개커버 2장과 이불세트, 포슬포슬한 느낌이 너무 좋은 얇은 여름이불.
그런데 사자마자 날이 너무 춥다. 아쉽게도 내년여름에나 쓸 것 같은 슬픈예감.
어여뿌다.
나도 침대 위에 물병 매달아 놓을까봐.
다육이 진열하기에 딱 좋은 벌집모양렉 29,900원
새거없구 진열품만 있대서 패스. 왠지 형광등에 누래졌을것 같아.
알지못하는 사람들이 마구마구 만져봤을것 같아. 그 사람들 다 델구 집에 같이 가는 느낌이라 무서워서 진열상품은 패스.
욕심나는 실리콘 컵커버.
우유 부어놓은 컵 덮어두고 3분, 딸기맛우유로 변하...는 기능이 없어서 패스. 그치만 이쁘당.
오늘 모던하우스 사이트 들어갔더니.
8월 5일까지 시즌세일 끝나고
8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클리어런스 세일. (장난해??)
주말에 또 가야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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