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몰2 한국의 이케아, 이랜드 모던하우스 용산아이파크몰점 세일 마지막날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집에 있는걸 가장 좋아해서 인지는 몰라도. 인테리어, 가구, 조명 구경이 넘 재미나. 방콕에 살땐 스카이트레인으로 몇정거장만 가면 이케아가 있어서, 놀이공원가듯 이케아에 놀러가곤 했었는데...이케아 패밀리카드가 있어서 커피2잔이 공짜여서 더욱 행복했다구. 서울엔 '아직!' 이케아는 없지만, 대신 우리의 친구 다이소와 모던하우스가 있다.모던하우스 시즌세일은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였는데, 세일 마지막날 방문했다. 너무 예쁜 소품들이 많다. 저저저 빨강 캐비넷 너무 갖고 싶어. 지금 세일해서 온리! 99,000원! 안에다 무언가 소중한 물건이랑 책들, 운동복?이런거 넣어 놓고 싶다.캐비넷 열면 문 안쪽에 잡지오려서 다니엘 헤니 사진 붙여놓고 다니엘 하트 안나 이.. 2014. 8. 6. 부라더 쏘잉팩토리 용산 아이파크몰점 :: 바느질하는 여자, 로망 기계욕심이 많은 내가 아주 오래전부터 탐내던 물건중의 하나가 바로 미싱이다.쓰지도 않는 와콤 인튜어스도 스스로에게 조르고 졸라, 말도 안되는 이유들을 붙여가며 구입해놓고는2달째 책장한켠에 꽂혀있다. 몇번째 칸인지도 기억도 안난다. 아이파크몰에 갔다가 6층에서 만난 쏘잉팩토리!여기 정말 포텐터지는 곳이다. 들어서는 순간 마치 내가 바느질하는 여자인냥 입지도 않은 치맛자락을 붙잡고 빙그르르 돌고 싶은 심정. 이곳의 패브릭들은 어쩜 이렇게도 사랑스러운건지.시골 5일장 어머님 몸빼바지에 쓰여도 어색하지 않을 꽃무늬들이, 이곳에선 마치 영국스타일입네~하며 엄청 비싸보인다.소품들이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어멋! 새신부라면 이정도는 꼬매 줘야해! 라고 소리치는듯. 쓰지도 않을 에코백, 주방장갑등의 실용품들도막 꼭필요.. 2014. 8.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