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얄라몰에도 까페 라구나와 라구나 가든 까페가 있습니다.

라구나 가든 까페가 조금 더 비싸요.

낮에 할로할로를 먹었는데, 테라스에 있는 라구나 가든에서는 120페소

아얄라몰의 Ground floor 에 있는 까페 라구나에서는 110페소더라구요.

라구나 가든이 훨씬 크고 조용했지만, 오늘은 건너편 그라운드 플로어에 있는 까페 라구나로 왔습니다.



필리핀 음식 혹은 해산물을 먹고 싶을때 들르는 깨끗하고 시원한 레스토랑이에요.



첫번째 요리는 시니강 히뽄 입니다. 시니강은 국물 요리를, 히뽄은 새우를 뜻해요. 새우탕이라는 뜻입니다.

원래는 대합탕도 있는데, 오늘 다 떨어졌다고 해서, 새우탕을 시켰어요.

Seafood Sinigan 도 있지만, 뭐가 들어가냐고 물으니 새우와 생선이라더군요. 새우탕이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주문한 당면 볶음, 함께 준 라임을 위에 뿌려 먹어요.

돼지간과 버섯과 함께 볶은 당면 요리에요.

태국에서 먹던 옵운센이 그리워 ㅠㅠ



마지막은 코코넛 크림이 뿌려진 씨즐링 방구스 입니다.

철판에 나와서, 다 먹는 동안도 계속 따끈따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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