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에서 가장 번화한 비치인 알로나비치는 보홀의 팡글라오 섬에 위치 해 있어요.
오션젯 피어가 내리는 곳은 딱빌라란 시티에 있습니다.
딱빌라란에서 팡글라오 섬까지는 차로 2-30분 걸려요.
처음엔 알로나비치에 있는 팡라오리젠트파크까지 픽업차량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500페소나 하더군요.
검색하던 중 우연히 부코투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보홀 육상투어를 진행해주시는 한국 여행사 입니다.
http://cafe.naver.com/bukotour/
육상투어 가격도 다른 샵들보다 훨씬 저렴하구요.
육상투어를 신청하면 딱빌라란 항구 픽업+롬복강 투어+런치+초콜릿힐스+타르시아 안경원숭이+행잉브릿지+호텔드랍까지 모두 포함입니다.
2인신청시 1인당 1800페소이구요, 3인, 4인 ... 인원이 늘어날 수록 인당 가격은 저렴해집니다.
다른 팀과 조인하지 않고 단독 진행이에요.
딱빌라란 항구에 나오니, '김부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현지인가이드가 이름을 들고 서 있습니다.
우리를 가이드 해 줄 차량입니다.
음식들이 생각보다 맛있어요.
김부자씨가 디저트인 고구마, 바나나, 파인애플을 작은접시에 아주 많이 담아줘서 다 먹느라 고생 ㅋ
음료수가 공짜래요. 콜라 한병씩 마셨습니다.
이렇게 중앙에있는 음식들을 부페로 가져다 먹으며 강바람 맞으며 배가 움직여요.
롬복강에 딱히 볼것은 없지만 그냥 플로팅 레스토랑이라는 거에 의의를 두면서,
가수 한분이 계속해서 올드팝을 연주 해 주십니다.
투어가 끝나고 배가 다시 돌아올때, 마지막 곡은 'How great is our god' 거의 전도사님 분위기 ㅋ
전에 시드니 힐송처치 방문했을 때 추억도 새록새록 재밌었어요.
배의 터닝포인트에 꾸며놓은 원주민 마을이에요.
원주민처럼 꾸며입은 현지인들과 귀여운 꼬마아이들. 같이 사진찍어주고 돈 받고 그런 시스템
어린 아이들이 고생이 많네요.
원주민마을?을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배에 오르면, 처음 탔던 곳으로 배가 돌아갑니다.
다시 '김부자'씨의 밴을 타고 초콜릿 힐로 향합니다.
길이 엄청 꼬불꼬불해요. 가는길에 비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와서 걱정했는데,
도착하고나니 맑은 날씨!
초콜릿힐 중에 가장 큰 언덕에 전망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언덕 꼭대기에 다다릅니다.
고프로로 촬영하는 바람에 동영상밖에 없어서, 구글에서 받은 이미지 입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직접 어깨에 올려놓고 사진찍게 해 주었다는데, 제가 간곳은 절대 못 만지게 하더라구요. 가까이 사진찍는 것 조차 힘든지경. 야행성이라서 낮엔 줄곳 잠만 자요. 근데 제가 보기에 타르시아는 원숭이라기보다는 날개없는 박쥐같은 느낌이더군요. 꼬리에 털없는 것이 더욱 박쥐 같은 느낌입니다.
마지막으로 간곳은 행잉브릿지 입니다. 멋진 풍경의 대나무 다리입니다.
김부자씨가 전문사진가 못지 않은 솜씨로 찍어준 사진들.
호텔드랍해 준시간은 거의 4시였던듯 해요.
덕분에 맛있는 점심과 좋은 구경들, 그리고 호텔드랍까지 편안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보홀을 가는 친구에게, 부코투어를 꼭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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