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여행을 결정하면서, 고민해서 고른 팡라오리젠트 파크 리조트 입니다. 
보홀에 머무르는 동안 낮에는 다이빙을 위해 리조트를 비울 예정이므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알로나비치 접근성이 좋은 리조트를 찾았습니다.
예약은 아고다를 통해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객실은 메인빌딩의 디럭스룸 인데요. 문을 열면 썬베드가 놓여있는 수영장으로 연결되는 1층 객실입니다. 

아고다를 통해 검색시 신축빌딩인 아넥스빌딩에 있는 객실들이 보이는데요, 로비 건너 도로 저편이에요. 
예약하실때 꼭 메인빌딩으로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수영장 가기가 편해요. 
그리고 2층에 있는 슈페리어룸 보다는 5천원 더 주고, 1층의 디럭스룸을 선택하시는 편이 좋아요.


밤이되면 수영장을 전세낸듯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문만 열면 바로 수영장으로 뛰어들 준비완료.
수영복을 입은채로 두발자국만 걸으면 수영장이라 편해요.


아고다에 있는 객실들은 조식불포함이에요. 다음날 아침 다이빙 가기전 간단하게 아침을 먹기 위해 들른 레스토랑입니다.
크고 화려한 호텔은 아니지만, 에어컨 나오고 물 잘 나오고 1박에 5만원이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물탱크에 물을 받아놨다가 흘려보내주는건지, 오후에 가끔씩 단수가 될때가 있는데, 로비로 전화하면 바로 물이 나오더라구요.
아고다 후기에, 해수가 나온다는 분이 있어서, 물이 많이 짤까봐 걱정했어요. 그런데 저는 물이 짠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양치만, 호텔에서 제공되는 생수로 했습니다.


커피와 주스가 포함된 American Breakfast 입니다. 단촐하지만 아침에 부담없이 먹기엔 그만이에요.

리조트안에선 룸차지 해 달라고 할 수 있어서, 아침은 주로 리조트에서 해결했어요.



곧 배를 타고 나가야해서 아침메뉴 하나 시키고, 다른 사람은 커피만 50페소에 한잔 추가해서 나눠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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