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에서 발렌타인을 맞아 야심차게 선보인 하트비트 시리즈 입니다.

한국에서는 구찌보다는 루이비통이 단연 인기가 많지만, 저는 구찌가 좋아요. 끊임없이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고 늘 변하는 컬렉션을 구경하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발렌타인을 기념한 하트비트 에디션 함께 구경해 볼까요?

 

 

이번 컬렉션 중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아이는, 사진에서 우뚝 서있는 파우치 338815  입니다. 그 앞에 있는 작은 사이즈인 338816 이랑 디자인은 모두 동일하고 크기만 다릅니다. 여러가지로 쓸모 있는 걸 생각하면 338815를 추천합니다. 파우치지만 클러치백처럼 사용해도 너무 이쁜 디자인입니다. 구찌의 트레이드 마크인 뱀부 태슬 장식이 특히 예쁩니다. 자세히 보면, 하트 위로 구찌 이니셜이 들어가 있습니다.

색상은 네이비, 와인, 옐로 3가지 입니다. 미국에서 USD 470불에 팔리고 있는데, 한국엔 없네요. 일본에선 ¥55,650 에 팔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 계획중인 분들은 꼭 들러서 구경해 보세요.

 

 

같은 텍스타일의 웨지힐과 함께 코디한 모습입니다. 모델들이 들고 있는 것은 클러치입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매우 크고 두껍습니다. 저는 손아귀 힘이 없어서, 두꺼운 클러치는 한번에 잡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이 클러치보다는, 파우치를 선호합니다.

게다가 클러치에는 제가 좋아하는 뱀부태슬도 없어요.

 

 

함께 코디된 웨지힐입니다. 너무 높아서 제가 살 가능성은 없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발목부분을 드러내는 옷을 많이 입게 되고, 그때 이런 에스파드리유 스타일의 신발만큼 매력적인건 없는 것 같아요. 패브릭은 모두 새틴 소재고, 검은색 가죽으로 마감을 해서 튼튼합니다.

특이하게 노란색만 하트비트가 아닌 비치볼 무늬를 채택했네요. 웨지힐에서는 네이비 색상이 빠지고, 터키그린이 추가되었습니다.

 

 

함께 출시된 카드케이스 입니다. 아주 작고 귀여워요. 파우치와 동일한 카다멈 디테일 가죽이고, 파우치에는 없는 G 로고 장식이 붙어 있습니다. 하트위로 지나가는 Gucci 로고도 세련됩니다. 카드포켓이 2개고, 가운데 큰 포켓이 깊게 들어가 있어서, 지퍼를 반 접어서 넣으면 딱 좋은 사이즈 입니다. 자주 쓰는 교통카드용 신용카드 하나, 백화점 카드 하나 넣고, 큰 포켓에 지퍼 넣으면 딱!

 

오랜만에 귀여운 디자인이 출시되어서 마구마구 애정돋네요. 카드지갑은 KRW 325,000, 미국에선 USD 195 입니다. 환율도 많이 떨어졌는데 왜 이렇게 많이 차이나는거죵?  일본에선 ¥27,300 에 판매중입니다. 차라리 일본에서 구입하고 택스리펀 받는게 낫겠어요.

 

일본에서는 구찌가 루이비통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본을 여행하신다면, 구찌매장도 꼭 들러서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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