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는 교양필수 수업에 영어가 있었고, 수능을 치룬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는 영어단어가 많았던것 같아요.

그때는 깜지라고 하는 걸 만들어서, 영어단어를 폭식하듯 삼키곤 했었는데요.

그때 외웠던 주제별/상황별 단어들 다 어디로 증발된 걸까요?

제 뇌는 휘발성 메모리인건가요?

??


학생때는 배낭여행이나 교환학생준비, 외국인친구 사귀기 등 즐거운 목적이 있어서 였는지

아님 아직 뇌가 말랑말랑 해서 였는지, 영어 공부가 이렇게 까지 괴롭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ㅎ


직장인이 되고나선, 영어는 이제 업무도구가 되어 우리를 괴롭히네요ㅋ

벌리츠에서 비즈니스 잉글리쉬 수업을 듣다보니, 제가 아는 어휘범위가 정말 정말 좁다는걸 알게 됬어요.

수업중에 신문기사의 한부분을 읽기도 하는데, 읽은 내용의 80%는 듣보잡 어휘더라구요.

주어와 관사 빼고 나머지는 도통 모르는 단어뿐ㅠㅠ

슬퍼2


그래서 비즈니스 어휘력 향상을 위해 검색을 하던 중,

비즈니스 상황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들을 공부하기에 좋은 웹사이트를 발견해서 소개 해 드립니다.

애플 팟캐스트에 채널도 갖고 있는 사이트에요.

아이폰이나 아이팟(있으려나??) 사용자 분들이라면 팟캐스트 구독을 신청하는 것도 좋을듯 해요.


http://mybeonline.com




myBEonline.com은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모든 컨텐츠를 이용가능하며

모든 학습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캐스터에 따르면 영어수준이 intermediate 레벨 이상이 되면, 이제 문법공부는 충분한 상태래요.

이제는 본인의 영어실력 확장을 위해 Vocabulary 공부가 필요한데요, 이때 word list 를 외우는건 무의미하다고 조언하고 있어요.

리스닝과 리딩 자료들을 통해 많은 어휘에 노출시키고, 문맥상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myBEonline 닷컴을 자주 이용하려고 해요.

여기의 모든 레슨은 리스닝파일을 제공하고 있고, 들으며 받아쓰기한 뒤 체크할 수 있도록

풀버전의 스크립트도 제공하고 있어요.



Negotiations 2 : Making the Deal 이라는 레슨입니다.

아래 재생버튼을 누르면 재생이 시작되요.

아래에는 본 레슨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있습니다.

다 듣고 난 후 풀스크립트를 확인하고 싶으면, 레슨의 제목을 클릭하세요.



그럼 아래로 풀 스크립트가 펼쳐집니다. PDF Transcript 를 다운받을 수도 있어요.

제대로 들었는지 스크립트를 통해 확인하고 나면 본 레슨에서 다룬 단어/숙어를 퀴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Quiz & Vocab 을 클릭 해 볼까요?





새창이 열리면서 위와 같은 내용이 펼쳐집니다.

Review Quiz를 클릭하면, 본 레슨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영어공부를 위한 영어공부가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지식들을 다루고 있어서

내용자체가 매우 유익한 것 같아요.





Vocabulary Review 에서는 오늘 다룬 어휘들이 문장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이해했는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새로운 문장을 제시하고, 오늘 배운 어휘를 적절하게 대입할 수 있는 지를 파악하는 퀴즈입니다.




Glossary 용어사전도 제공해요. 

오늘 배운 어휘/숙어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요. 

이때 해당 단어 뿐 아니라 앞에 쓰이는 동사나 뒤에 붙는 전치사까지 함께 제시해서

단순히 단어의 뜻만 파악하는게 아니라, 실제 문맥속에서 어떻게 쓰이는가를 파악하게 도와줍니다.



많이 듣고, 많이 읽어서, 많은 어휘에 노출시키는 방법 밖에 왕도는 없는 것 같아요.

한 레슨당 7분을 넘지 않으니, 매일매일 꾸준하게 노력해 보아요!







티스토리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티스토리 초대장이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네이버 블로그 사용했을때는 글을 올리지 않아도, 방문자 수가 꾸준히 있더라구요.

작은 글 하나만 올려도 방문자 수가 갑자기 확 증가하고.

역시 우리의 네이버, 검색 유입도 잘되고, 새글 노출도 바로바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로 이사왔어요.

제일 큰 이유는 구글애드였지만, 여러가지 오픈되어있는 티스토리의 방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에버노트를 이용한 블로그 포스팅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와이파이가 없더라도, 오프라인으로 글과 사진을 남겨 놓을 수 있는 에버노트.

그리고 인터넷이 연결된 곳에서 바로 업로드 하면 에버노트에 적었던 내용이 그대로 포스팅 되요.

사진을 다시 재정렬하거나 할 필요없이요.


내가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는 티스토리 시작을 원하신다면,

초대장 받으실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선착순 10분께 보내드릴께요.


※ 스팸성 블로그가 만들어질 경우 바로 신고할거에용 

꼭 필요하신 분들만 신청해주세요.


즐거워

미드보다가 갑자기 휘핑크림 하늘 높게 올라간 달달한 까페모카가 땡겨서 급 내려왔어요.

집에서 내려오면 1층에 위치한 할리스 커피. 

비올때도 후다닥 뛰어내려오면 되서 정말 좋아요.



흡연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바깥 좌석에 앉으면 흡연이 가능해요.

노천까페 분위기도 나고, 안에서 보면 화창하고 좋은 날씨 처럼 보이지만

막상 바깥으로 나가면 더운바람이 훅.



할리스커피는 가격이 스타벅스에 비해 비싸고, 커피빈이랑 비슷한 수준이에요.

아이스 화이트 까페 모카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4900원이지만 KT 올레카드를 제시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붉고 어두운 톤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어요.

저 액자 볼때마다 탐나요. 할리스 로고 귀걸이를 한 여인.



주문한 아이스 화이트 까페모카가 나왔습니다. 

할리스 커피 멤버쉽카드를 만들면, 5% 적립에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가 동시에 가능해요.

KT 올레카드 10% 할인과 동시에 사용할 순 없답니다. 


화이트 까페모카 그랑데 사이즈가 5400원인데, KT올레 할인을 받으면 4900원

할리스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레귤러를 업그레이드 받아서 그랑데를 4900원에 구매 + 그리고 5% 적립까지

할리스 멤버십 카드를 이용하는게 유리해요.

멤버십 가입은 무료니까, 할리스를 자주 이용하신다면 꼭 가입하세요.

이번 필리핀 여행가면서 면세점에서 득템한 것이 바로 고프로 입니다.

현대카드 레드 바우처 20만원을 쓰느라 롯데면세점으로 향했어요.

그런데 블랙에디션은 없고, 실버 에디션 뿐이더군요.


가격은 조금 차이나지만, HD급으로 촬영되는건 블랙에디션 뿐이라고 하더라구요.

외형은 두가지 모두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실버에디션으로 샀어요. 그래도 다행히 히어로 3+


스노클링하는건 일반 방수카메라로도 가능하지만,

스쿠버 다이빙시에는 사용할 수 없거든요.

카메라 하우징도 35만원정도 하기때문에, 같은 값에 고프로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죠.

고프로는 충격방지, 방수, 내한성까지 강해서 아웃도어 촬영용으로는 갑입니다.


패키지 않에는 방수하우징과 일반하우징 두가지가 들어있어요.

바닷속 선명한 촬영을 위해서는 레드필터가 필요한데요.

세부시티에서 레드필터를 사기 위해, 아얄라몰과 IT파크에 있는 고프로 샵을 방문했었는데

고프로 히어로3 용만 있고, 히어로3+용 필터는 없어서 구매 못했어요.

암튼, 재밌게 스쿠버 다이빙때도 사용하고 고프로 너무 애정합니다.

하트3


촬영품질이 블랙에디션에 비해 떨어진다고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그닥 나쁘지는 않네요. 대만족입니다.


스쿠버다이빙 마치고 샵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영상입니다.

실버에디션이지만 그렇게 화질이 나쁘진 않죠?

블랙과 실버 둘 중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오늘 벌리츠에 수업들으러 갔다가, 강의실 안에서 인텐시브 프로그램 포스터를 발견했어요.

사실 벌리츠 어학원은 직장인 영어회화로 유명한 곳이어서, 

수업은 출근전인 아침 시간대, 점심시간 1시간, 그리고 퇴근 후 시간대에만 개설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7,8월 여름방학을 맞아 인텐시브 프로그램이 개설되었더라구요.

아래 포스터는 아침 10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수퍼 인텐시브 프로그램이에요.



여름방학이 되면 많은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생각할텐데요.

어학연수의 대명사인 필리핀이, 교민을 대상으로 한 범죄 소식에 내키지 않는 곳이 되어버렸고,

그렇다고 짧은 두달을 위해 큰 돈을 들여서 미국이나 영국을 가기엔 비용이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벌리츠 어학원의 인텐시브 프로그램을 보는 순간 

주변에 어학연수를 계획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일단은 필리핀 어학연수 비용으로, 국내에서 안전하게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 어찌보면 가격면에서 더 메리트가 있는거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강사가 필리핀 로컬사람들이 아닌, 검증받은 영어권국가의 강사라는 점이에요.



페이스북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영어=벌리츠 라는 슬로건이 마음에 들어요, 구구절절 부연설명 없이 '영어=벌리츠' ㅋ

관심있으신분은 페이스북 이벤트에 응모 해 보세요.

커피 기프티콘이 팡팡 쏟아진대요.


https://www.facebook.com/berlitzkorea




인텐시브 프로그램은 두가지가 있는데, 수퍼 인텐시브 프로그램의 경우 하루에 8시간 이상씩 공부하게 되요.

어학연수, 이민 등 출국을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프로그램이에요.

혹은 해외출장을 앞두고, 오랫동안 영어를 쓰지 않았던 분들이 리캡하기 위해 신청한다고도 하더라구요.



그치만 제가 관심있는건 바로 요 인텐시브 프로그램이에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매일 하루에 4시간씩 꾸준히 공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7,8월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최대 6명의 그룹수업이 낮시간에 개설돼요.


외국어 학습이라는게 매일매일 꾸준하게 노출되는 것이 중요한만큼, 

인텐시브 프로그램으로 7,8월 수업을 듣는다면 정말 놀랄만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거라 생각돼요.

주변에 영어로 고민하고 있는 학생이 있다면, 한번 추천 해 주세요.

레벨테스트는 무료니까, 가까운 센터에 방문해서 본인 실력 진단도 하고, 맞는 프로그램 상담도 받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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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리츠어학원에서 두달간의 어학연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블로그 서포터즈 모집에 지원했습니다.

지난번 1기때는 떨어졌는데, 이번 2기 모집에 재도전해서 운이 좋게 선발되었습니다. 호호

136년의 전통을 가진 벌리츠어학원, 그 비법이 궁금했어요.

어떤 수업을 하길래 전세계에 그렇게 많은 지사를 가질 수 있게 된건지..이번 기회를 통해 낱낱히 파헤쳐보려구요 ㅎ


6월 10일, 저녁 7시 벌리츠 어학원 시청센터로 향하는 발걸음이 춤을 추더군요.

낮에는 갑작스런 천둥번개와 폭우가 쏟아져서, 걱정했는데 발대식 시간이 가까워오자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어요.


시청역 10번출구로 나와서 처음 보이는 한산빌딩 2층에 자리하고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니 직원분께서 친절히 자리로 안내해주시고, 제 명찰과 안내문이 준비된 자리로 안내 받았습니다.

도너츠와 차를 준비해주셔서, 맛있게 먹으며 발대식이 진행됐어요.



벌리츠 서포터즈인, 벌리츠 비즈의 취지 및 활동방법에 대한 안내가 담긴 프린트물을 다들 열심히 보고 있네요.

벌리츠비즈 1기로 활동하셨던 분들도 함께 참석하셔서, 지난 두달간의 비즈 활동 경험담과 영어공부에 대한 얘기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 서포터즈로서, 두달간 벌리츠에서 직접 공부도 하고, 

벌리츠 어학원이나 교육과정에 대한 피드백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무언가 중요한 일을 하게된 것 같은 느낌?! 

벌리츠 어학에 대한 소개를 들으면 들을 수록 이번 서포터즈의 기회가 새삼 더 고마워요.




벌리츠 어학원의 마크 켈리 교수부장님의 환영사가 있었어요. 벌리츠 어학원의 역사 및 교수법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어요.

꼭 벌리츠에 대한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영어학습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 올바른 영어학습방법에 대한 좋은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어요.


벌리츠 어학원은 영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어들을 교육하는 전문 교육기업으로 전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고 해요.

학습언어는 달라도, 외국어 학습이라는 큰 틀 안에서 벌리츠만의 독자적인 교육법이 다 통한다는 뜻이겠죠?



발대식이 마무리되고, 소정의 기념품을 주셨어요.

벌리츠어학원 및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담긴 브로셔, 벌리츠 노트, 그리고 벌리츠 이름이 새겨진 파커 펜.

파커펜 정말 오랜만이에요, 예전에 아빠들이 외국으로 출장가면 사오시곤 했던 만국기 파커펜 ㅋㅋㅋ 추억이 새록새록.



다같이 화이팅을 외치며 벌리츠비즈 2기 발대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들 영어공부라는 하나의 목표를 갖고 모인 만큼,  벌리츠 비즈 2기 여러분 모두 두달뒤엔 놀랄만큼 향상된 영어실력을 갖게 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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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기쁜소식! 벌리츠 비즈로 선정되어, 앞으로 두달간 정규과정 수업을 무료로 듣게 되었습니다~

방콕에 있을때에도, 벌리츠 방콕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어요. 


방콕에도 칼란메소드 영어학원, 브리티쉬컨슬(영국문화원), 월스트릿잉글리쉬, 벌리츠어학원 등 

글로벌 체인의 프리미엄 영어학원들이 많이 있어요.

그 중에서 제가 벌리츠 어학원에 갔었던건, 두가지 이유에서 입니다.


첫번째는, 벌리츠 어학원은 글로벌기업의 레벨테스트를 대행하고 있어요.

벌리츠 어학원의 커리큘럼이 공인된 수준이라는걸 보여주는 거죠.


두번째는, 벌리츠가 주태미국대사관 직원들의 영어향상을 위해 등록된 외부교육기관이라는 점입니다.

태국내 미국대사관 직원들은 모두 영어능력향상을 위해 벌리츠 교육비 전액을 지원받고 있어요.

방콕의 많은 프리미엄 영어학원들 중 미국대사관에서 선택한 이 학원이 몹시 궁금했어요.


그런데 방콕의 벌리츠어학원은 한국보다도 비쌉니다.

한국은 여러가지 프로모션과 패키지 등록이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방콕 벌리츠센터는 별다른 프로모션없이 거의 정가를 다 받더라구요.

비싸서 등록하지 못했던 벌리츠, 좋은 기회로 공부해 볼 수 있게 되서 너무나 기뻐요.



서울에는 시청, 삼성, 여의도 센터가 있는데, 저는 여의도 센터를 선택하였습니다.

여의도역 5번출구 나와서 여의도 우체국을 끼고 우회전 하면 나오는, 한국노총건물 10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바로 보여요.



레벨테스트를 통해 배정받은 조지아 클래스가 진행될 5번 방으로 갔어요.



수업전에 미리 책 좀 봐두려고, 수업시간 보다 일찍 왔어요.



제가 배정받은 반은, 레벨 5 클래스로, 최대 4명이 수업을 받게 됩니다.

제너럴 잉글리쉬에 해당하는 벌리츠 잉글리쉬 5와, 비즈니스 잉글리쉬 1을 공부하게 되는 반이에요.

벌리츠 잉글리쉬는, 관심사 및 경력 등에 대한 일반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이어서 부족한 어휘실력이지만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문제는 요 비즈니스 잉글리쉬더군요.

회사에서 직접 다루게 되는 많은 어휘들, 한국말로도 설명하기 난감한 그런 단어를 영어로 표현하자니, 부족한 제 어휘력이 바닥을 드러냈.... 

수업내내 집에가면 매일 비즈니스 인사이더 기사 한편씩 외워서 어휘 부자 되고 말겠다는! 생각만 자꾸 들었어요.

단어 뿐 아니라, 회사에서 겪게 되는 상황에서 자주 쓰이는 이디엄들도 배울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비즈니스 잉글리쉬는 토픽자체가 직장생활을 다루는 것이다보니, 

영어교육을 전공하고 영어강사로서만 일을 해본 사람보다는, 일반 직장생활도 경험해 본 영어강사가 훨씬 큰 도움이 될 듯 해요.

아무리 책이나 뉴스를 통해 많이 접해본다 하더라도, 조직생활을 직접 경험 해 본 사람과는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꼭 비즈니스 잉글리쉬 수업전에, 강사님께 학원에서 일하기 전 직장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지를 묻곤 해요.

벌리츠 어학원의 강사들은 다양한 국적에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 또 한번 마음에 들었어요.

앞으로 두달간 벌리츠 어학원과 함께 할 영어공부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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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시티의 밤이 왔습니다.

트리쉐이드 시티점에서 마사지를 받고 드랍서비스를 신청했어요.

드랍은 팀당 1불, 페소로 내면 50페소 입니다.


트리쉐이드에서 아얄라몰까지 택시를 타도 50페소 정도면 충분하지만

밤이 늦었고, 택시가 왠지 무서워용.

트리쉐이드의 안전하고 시원한 밴으로 아얄라에 도착했어요.

아얄라몰에서 숙소인 만다린플라자까지는 걸어서 가면되니까 안전해요.


야경을 즐기러 나온 세부사람들과 데이트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보여요.

저녁이 되니 언제 더웠냐는 듯, 선선한 바람도 불고 너무 좋아요.

여기가 세부인지 시드니인제 헷갈릴 정도입니다. ㅎ



메트로몰, 파세오 쏠라나 그리고 테라스 등 여러 몰이 함께 모여있는

종합쇼핑몰인 아얄라몰 중앙은 이렇게 가든으로 꾸며져 있어요.

저녁마다 작은 공연도 이루어지고, 공원을 산책하거나 한쪽에 앉아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도 많아요.



늦은 시간인데도 스타벅스에 사람이 많네요.

스타벅스 커피맛은 세계 어딜가도 동일해서 좋아해요.

적어도 예상할 수 있는 맛이라는 점이 ㅋ

서울우유에 길들어져있는터라,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까페라떼를 주문하신다면

필리핀 우유맛을 느낄 수 있을꺼에요, 메이지우유를 쓰는건지 조금 진한 맛.



중앙엔 이런 분수도 보여요.

어딜가나 분수에선 장난 치는 꼬마들이 있네요.



커다란 야자수 잎 모양의 지붕이 드리워진 작은 무대에요.

이날은 줌바공연이 한창이었어요. 

공연중에는 부끄러워서 사진을 못 찍었지만, 줌바 레슨 홍보인듯 했어요.



예쁜 이름의 서점  fully booked 재미있게 잘 지은 것 같아요.

책으로 가득찬 서점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어요.

태국은 서점엘 가도 다 태국어로만 되어있고, 영어로 된 원서 서적은 비싼데,

필리핀에서는 영어 서적을 쉽게 살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하지만 읽으려면 몇년이 필요한 비루한 영어실력이라는게 함정;;



서점 내부에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있어서 까페로 연결되요.

책을 보면 커피 생각이 나고,

커피를 마실땐 책을 보고 싶은건, 저만 그런게 아닌가봐요.


잠이오지 않는 세부의 밤엔

아얄라몰로 산책을 해 보세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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